영화와 드라마

블랙 스파이에 관한 영화 야차

themadejess 2022. 4. 18. 13:13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낄 수 있는 것은

1. 역시난 평론가의 입장이 아닌 일반 관람객의 시선으로 영화를 본다는 사실

영화의 전반의 분위기는 한국, 홍콩, 중국을 오가며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전반적의 영화의 흐름상 화면에서 보여지는 화려함만큼 영화가 재미있게 흘러가진 않는다.

평론가들의 평점은 매우 높은 반면, 관람객들의 반응은 그리 뜨겁지 못하다

 

2. 소리는 귀로만 듣는게 아닌란 사실이었다.

영화에서 나오는 언어는 중국어, 일어, 영어등이 난무한다.

하지만, 내가 본 영화의 경우에는 자막이 영어로 구현되고 있었다.

열심히 자막을 읽느라, 부분 부분 영화의 장면들을 놓친듯 하다.

세계화로 인한 자연스런 부분일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뭔가 어색하다.

 

영화 야차는 흡사 미션임파서블의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서

영화의 공간은 중국의 선양이라는 곳에서 한국의 첩보요원과 일본 첩보요원과의 마찰을 그리고 있다.

거기서 등장하는 북한.

어찌보면 아직까지도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나누어져 있는 우리나라의 슬픈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슬기로운 생활에서 재미를 구현했던 박해수가 좌천되는 검사에서

다시 우뚝일어서는 검사의 이야기가 큰 흐름의 줄기로

극중 대기업으로 나오는 상인그룹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했던

하지만, 엔딩부분에 이르기젼 다시 자존심을 회복하는 검사역을 잘 소화해내고 있으며,

우리의 간판스타 설경구는 사건을 해결하고도 더 큰 사건의 소식을 알리며,

전화를 켜놓고 대기하라는 암시를 남긴다.

혹여 시즌2에 대한 실마리를 남겨둔 상황으로 이해된다.

영화의 엔등부분에 블랙팀원으로 일하는 동행들에게 콜이 가고,

그들은 그들의 일상에서 벗어날 준비를 한다.

 

참고로 야차는 인도신황와 불교에 등장하는 귀신이다.

영화 야차의 전반적인 흐름은 블랙 스파이들의 활동을 그린 첩보물로

몇몇 좋은 액션감을 전개되지만,

귀에 거슬리는 언어 부족 문제로 인한 큰 감동에는 사실상 장애가 

발생하게 된 그런 영화인 듯 하다.

 

옷에 웬 피가...
점심에 짬뽕 드셨나 봐요

 

 

이 관계는 무엇으로 규정지을 수 있을까? 친구 or 사랑!
영화 야차 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