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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공포영화 서울괴담

어릴 적 공포영화, 아니 드라마라고는 그저 고향의 전설이 다였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다양한 컨텐츠의 홍수 속에 살고 있고,

여름을 앞두고 항상 극장가엔 공포영화가 개봉을 한다.

하지만, 코로나가 끝나가는 지금, 좀 더 발 빠르게 개봉한 공포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의 제목은 서울괴담이다.

제목에서 주는 영감은 말 그대로 서울에서 일어날듯한 도심 속의 괴담으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있을 법한 부분을 영화로 다룬 것이다.

그 장르는 바로 공포.

 

옴니버스 방식의 공포영화로 총 런닝타임은 123분.

총 10개의 공포를 다루고 있다

시작되는 순간, 소제목이 시작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처음에 소개되는 영화는 터널.

흔히 터널은 간혹 싸늘한 느낌을 주며,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부제와 함께 시작된 영화 속에서

남자 주인공은 차량 안에 다량의 돈다발과 흡사 마약으로 보여지는 것을

다가오는 경찰을 의식하며. 숨기기에 바쁜 상황이다.

불시검문이 잘 마쳐지고, 무엇인가에 쫓기거나 긴장한 모습을 안겨주는 주인공은

검문이 잘 끝나고 전화를 한통 받으며,

운전을 시작한다... 그렇게 주인공은 터널 안으로 들어가고,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공포가 시작된다.

 

기대가 없었다. 재미있을 것이라는...

하지만, 의외의 반전이 있었고, 어느새 난 영화에 집중을 하고 있었다.

왜?일까?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들을 했던 것 같다.

그렇게 영화는 현실 속에서 있을 듯한 주제들을 영화로 다루고 있으며,

이 영화를 제작한 감독을 포함한 배우들이 모두... 신인처럼 보이지만

나름의 내공들을 가지고 있는 전력들이 있.었.다. 라는 사실이다.

 

기대 없이 보면 즐거울 수 있는 공포영화,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수 있는 서울괴담이다.

 

공포영화 서울괴담은 20년 경력의 무직비디오 감독인 홍원기 감독이며,

터널, 빨간 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 도둑, 마네킹, 방탈출의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출연 배우들 역시, 감독의 경력 중 눈여겨 보였던 일원들로 모두 첫 캐스팅이 아닌 과거력을 가지고 있는 출연진이다.